게임

블소2 유저 반응, 버그

내끼 2021. 8.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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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26일 NC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소울 2가 출시되어서 NC게임이라 그다지 할 마음은 안 들지만 반응을 끄적여보러 홈페이지 커뮤니티란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좋은 반응은 찾아볼 수 없었고, NC가 NC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더군요.

 

반응을 큰 갈래로 살펴보면

 

리니지 -> 트릭스터 -> 블레이드 소울2로 이어지는 똑같은 게임 시스템, 과금 시스템에 대한 비판

 

종족이 이상하다, 내가 하던 블레이드 소울의 분위기가 아니다 라는 의견

 

튜토리얼에서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 결제를 했는데 아이템이 들어오지 않는다, 계속 떨어지는 버그가 있다, 벽에 끼어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등 게임 내 버그에 대한 의견

 

이제 믿고 거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튜토리얼부터 막혀서 빨리 거를 수 있었다는 감사 아닌 감사의 의견 등이 있었네요. 한마디로 비판글뿐이었습니다. 간혹 가다 사전예약 쿠폰을 구걸하는 글은 있더군요.

 

트릭스터 M 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 심한 정도로 첫날에 무수한 비판에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고, NC의 주가도 폭락하고 있을 만큼 이번 블소 2의 파장은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리니지 M으로 엄청난 대박을 친 NC가 그 자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혁신을 이끌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저 또한 리니지M을 했었고 트릭스터 M까지는 그래 꿀맛 봤으니까 이 정도 재탕은 할 수 있지 싶었지만 이번 게임까지 그렇게 되니 믿고 걸러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운영진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드는 수고에 비해서 이익이 되는 것인지,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트릭스터 M은 정말 빠르게 망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요. 

 

NC가 이번 블레이드앤 소울 2를 계기로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지, 끝없는 추억팔이 시도를 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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