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트리머 추천 5선

포스팅을 하거나 작업을 할 때 드라마나 영화를 틀어놓기도 하지만 보통 게임 스트리머의 방송이나 유튜브를 틀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시간상 생방송은 잘 못 보고 유튜브로 시청을 합니다. 소통하기 좋아하고 게임 실력과 말주변만 좀 있으면 게임 스트리머라는 직업도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으로 보이더군요. 

 

오늘은 제가 주로 시청하는 게임 스트리머 유튜버 top 5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번호랑 순위는 상관이 없으며, 그냥 좋아하는 5명을 나열한 것입니다. 또한 특별한 기준은 없고 100% 주관적이며 각자의 매력을 각각 간단히 서술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아프리카 TV도 시청했었으나 스트리머에게 보내는 후원금을 플랫폼에서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게 보기 싫어서 현재 트위치만 시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천 게임 스트리머도 모두 트위치 스트리머입니다.

 

저는 게임 방송을 게임에 대해 배우거나 멋진 장면을 보기 보다는 게임 하면서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스트리머를 시청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홍보의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재밌어서 시청하는 스트리머들입니다.

 

1. 탬탬버린(가명 김점례)

94년생이지만 마치 초등학생 여자아이와 같은 목소리를 가진 여성 종합 게임 스트리머 겸 유튜버입니다. 스트리머 우왁굳의 광팬으로 방송에 몇 번 등장한 것을 계기로 특이한 목소리를 주목받고 스트리머로 오게 되었습니다. 타 스트리머와 합방을 자주 하여 여러 스트리머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방송이고, 방송 내내 하이 텐션을 유지하여 감초 같은 역할로 방송을 살려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실력이 스트리머 중에서 최하급이지만 보통은 이가 갈릴 플레이를 보고도 스트리머의 반응이 귀여워서 그냥 귀엽게 보이는 그런 방송입니다. 모 연예인을 닮았다는 소문이 퍼져 스트레스를 받고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2. 홍방장

같은 남자지만 목소리가 참 멋집니다. 크게 흥분하지 않고 잔잔한 방송입니다. 논란을 좀 겪고 위기가 있었으나 열심히 방송해서 극복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게임 플레이에 조금 답답한 면이 있어 집중하고 있으면 조금 이가 갈릴 수 있으나 그냥 다른 업무 볼 때 틀어놓으면 잔잔하니 좋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3. 지누(본명 김진우)

공익 근무 중이라 수익 없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탬탬버린, 삐부, 견자희 등이 속해 있는 픽셀 네트워크의 대표였고(현재는 형이 대표) 스트리머 인맥 또한 매우 넓다. 스트리머 간의 합방을 자주 주관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며 말발이 상당히 좋다. 막힘없이 빠르게 말을 쏟아내는데도 딕션이 좋아 또박또박 다 들리고 심지어 목소리도 좋으며 멘트가 센스 있기까지 하다. 천상 방송인 체질인 것 같다. 게임 실력도 대부분의 게임에서 상 타치를 보여준다. 친한 타 스트리머를 괴롭히는 콘텐츠도 많이 진행한다. 가끔 가면을 쓰고 캠방송을 진행한다.

 

4. 이춘향

목소리가 정말 특이하고 톡톡 튄다. 언제나 긍정적인 텐션과 말을 사용해서 시청자도 기분 좋게 만드는 방송을 한다. 게임을 잘하지는 않는다. 웃을 때 티모 웃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에 언급한 지누나 탬탬버린과의 합동 방송이 많다.

 

5. 조디악

시청자들 사이에서 조친놈이라고 불린다. 목소리는 거친 남자다운 목소리다. 여러 가지 게임을 하지만 자신은 롤 스트리머라고 주장하며 다른 영상들은 유튜브에 업로드하지 않는 것 같다. 별명답게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들을 쏟아내는데 불편하지 않고 웃기게, 센스 있게 말을 한다. 타 스트리머 방송에 한 번씩 등장하여 방송을 살려주는 역할을 많이 하고 항상 악역을 자처한다. 게임 실력은 좀 있는 편이다.